경기소방행정 투명성 높아진다 > 경기뉴스

경기소방재난본부가 소방행정 서비스의 투명성 및 도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민접촉은 연 814,511명으로 1일 2,232명이며 분야별로는 인명구조 20,118명, 응급환자이송 228,227명, 건축물점검 52,507명, 위험물점검 7,161명, 이동안전체험교육 123,181명, 화재진압 7,681명, 응급처치교육 317,051명, 대민지원활동 2,441명 등 현장활동이 758,067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민원분야는 건축물소방완공 7,329명, 방화시설 완비증명 9,022명, 방염검사 12,852명, 위험물완공 1,867명, 화재증명원 4,356명, 구급증명원 3,772명, 방화관리자 신고 13,764명, 위험물관련 신고 3,482명 등 56,444명으로 집계됐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안전점검, 구조구급 등으로 직접적인 도민 접촉도가 높아 도정의 만족도와 신뢰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객관적인 평가·환류시스템이 미비해 투명성 확보 등 서비스 개선이 촉진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소방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소방재난본부는 국가청렴위원회와 동일한 방식으로 전문조사기관에 의한 투명성 평가를 연2회 실시할 계획이다.

소방행정 투명성 평가는 우수관서, 유공자 등에게는 인사상 우대 및 표창을 하고 최하위 관서 지휘감독자에게는 문책인사 등을 통해 평가결과에 따른 실질적 개선대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도덕성과 업무능력이 가장 우수한 직원을 선정·배치하기 위해 민원담당자 사전심사제도를 운영하고 2년이상 민원근무자에게는 특진 및 포상을 적극 추진하고 민원업무 공백방지를 위해 민원담당자 후보자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소방본부 관계자는 “투명성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해 소방행정에 대한 도민 신뢰를 제고하고 현장활동 소방공무원의 사기 향상을 통해 도정에 대한 도민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