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자비엔날레 “흙놀이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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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4-06 09:52본문
- 개막에 앞서 5일부터 ‘흙놀이 체험 프로그램 ’시작
- 이천 ‘키즈워크샵’, ‘흙놀이공원’, 여주 ‘흙놀이방’ 등
세계도자비엔날레의 명물 ‘흙놀이’ 체험을 개막에 한발 앞서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재)세계도자기엑스포(대표 권두현)는 세계도자비엔날레의 대표적인 흙놀이 교육체험 프로그램인 이천의 ‘키즈워크샵’과 여주의 ‘흙놀이방’ 등을 행사 개막에 앞서 4월 5일부터 오픈했다.
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 실시하고 있는 흙을 매개로 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은 흙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도자예술을 좀더 쉽고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재미와 학습 효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손놀림에 따라 원하는 모양이 갖춰지는 흙놀이는 공간 개념과 입체감을 느낄 수 있어 학습효과가 그만이고 성격도 차분해진다.
이천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흙으로 체험하는 미술교실 ‘키즈워크샵’은 흙을 소재로 한 작품을 어린이들이 눈으로 보고, 생각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느낀 것을 손과 마음으로 표현해 보는 도자감상 연계 프로그램. ‘상상동물원’, ‘나의얼굴이야기’, ‘작업실엿보기’ 등의 프로그램이 있으며 20인 이상 예약제로만 운영하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재)세계도자기엑스포 홈페이지(www. wocef.com)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이나 팩스로 송부하면 되며, 선착순 선정 후 개별통보된다. (aeri@wocef.com / Fax. 031-631-1614)
또한 여주 행사장에서는 ‘흙놀이방’과 ‘토야도예공방’(상설) 등의 흙놀이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흙놀이방은 다양한 종류의 흙을 밟고 손으로 만들며 놀거나 도자타일에 그림 그리기, 도자기 만들기 등의 코너로 운영되며, 토야도예공방에서는 교사와 함께 물레체험을 통해 도자기 만들기나 흙놀이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예약문의 031-884-8552)
한편 이천의 ‘흙놀이 공원’은 은 넓은 야외 자연 공간에서 도자기를 만들고 발로 밟아보고, 진흙속에서 오감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이다. 미끄럼틀 타기, 정글 놀이터, 전통물레, 흙던지기, 흙밟기 등의 코너가 있으며, 총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된다. 가기 전에 상하의 여벌옷과 수건, 비닐주머니를 꼭 가지고 가야 한다. (문의 031-645-0637)
2007 제4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27일까지 이천, 광주, 여주에서 ‘미래의 아시아를 빚자(Reshaping Asia)' 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 도예인들의 작품 전시와 문화 공연, 이벤트, 흙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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