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공사 전세임대사업 가족초청 봄나들이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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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4-10 10:01본문
“살 집을 마련할 때도 큰 도움을 주셨는데 이렇게 좋은 곳도 구경시켜 주시다니....” 아이들의 고사리 손을 잡고 있는 엄마들은 고마움에 눈시울이 다소 불거져 있었고 말을 더듬거렸다
경기지방공사 (사장 권재욱)는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경기도와 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전세임대사업 고객 중 모자가정 30세대를 서울 과천랜드로 초정해 봄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희망의 나들이”이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경제적 여건과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여 문화생활을 향유하기 어려운 고객에게 희망을 주고,자라나는 어린이 에게는 견문을 높이고 가족애를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공사 직원들은 정성스레 준비한 도시락과 음료수들을 나눠주고 놀이기구와 동.식물원등을 함께 이용,관람하면서 이들 가족들이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펼쳤다
부천에 사는 초등학생 2학년인 김모 어린이는 “일요일에도 엄마가 식당으로 일하러 나가시기 때문에 얼굴 보기도 힘들었는데, 엄마랑 같이 손잡고 동물들을 보고 놀이기구도 타니 너무 좋았다”라며 행복해 했다.
전세임대사업은 공사와 경기도가 함께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펼치는 공익사업으로, 도심 내 최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현재의 수입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기존주택에 대해 공사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전세임대사업은 지난해 처음으로 사업을 시행, 312가구에게 혜택을 주었고, 올해는 부천시, 고양시, 성남시 지역에서 각 100가구씩, 총300가구에게 전세임대사업의 혜택을 줄 계획으로 현재 해당 동사무소를 통해 입주자 신청을 받고 있다.
공사는 전세임대사업고객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이들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희망의 나들이‘행사와 같은 지원책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전세임대사업은 도심 내 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내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저렴하게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으로, 단독․다가구 및 다세대․연립, 아파트 중 국민주택규모(85㎡)이하 주택이면서 국민주택기금 대출한도액(5천만원)이하인 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도심 내 최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현재의 수입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기존주택에 대해 공사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입주대상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2순위는 장애인, 모부자 가족이다. 임대기간은 최초 2년, 2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6년까지 할수 있고, 임대조건은 보증금 250만원에 월 임대료 12만원 정도이다. 1가족당 최대 60만원까지 도배, 장판비를 지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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