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봄꽃을 즐기며 여유를 찾는 쉼터공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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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3-30 10:23본문
‘신구시가가 병존하는 불균형 도시...’‘레저문화의 불모지...’과거에 성남하면 떠오르는 인식이었다. 그러나 이 같은 이미지는 성남시에 이미 자취를 감추게 됐다.
성남시는 시민의 여가증진과 풍요로운 삶을 위하여 도심속 공원을 확충하고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 도시로 도시공간을 설계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성남시에는 도시자연공원,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등 테마별 공원이 222개소나 되며, 이미 공원조성이 완료된 것만도 320만평 부지에 114개 공원이다. 이는 성남시 면적의 7%에 해당하며 전체 공원이 조성되면 시 면적의 15% 규모가 공원으로 조성된다.
금년에는 꽃 개화시기가 빨라져 벚꽃, 진달래 등 화사한 꽃들이 이미 봄의 정취를 더해주고 있으며, 도심 속 몇몇 공원은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신흥동에 있는 희망대공원은 3만7,300여평의 도시조망이 뛰어난 공원으로 벽천분수의 야간조명은 새로운 볼거리이며, 한여름 광장에서는 색스폰 동호인의 연주회를 흔히 볼 수 있다.
산성동과 단대동에 걸쳐있는 단대공원은 6만3,800여평으로 자연수림이 잘 보존되고 야외 헬스체육시설과 함께 자연속 암석원은 송승헌 주연의 영화‘그놈이 멋있었다’ 촬영지로 유명.
은행동에 있는 은행공원은 5만5,600여평으로 남한산성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자연조망권이 뛰어나고, 공원 내 자연관찰원은 희귀식물과 야생화 160종, 수목 140종이 분포된 자연학습장이다.
수내동에 있는 중앙공원은 12만7,500여평의 도심속 천혜의 자연환경 조성과 전통가옥, 야외공연장, 잔디광장의 조화로 조경부문 대한민국 환경문화상을 수상한 공원으로 수시로 각종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분당동에 있는 율동공원은 13만9,300여평의 공원과 호수가 어우어진 천혜의 공원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번지점프장, 103m 높이의 분수대, 각종 들꽃과 어우러진 수변 갈대숲이 있으며, 이정재 전지현의 영화 시월애와 KBS 드라마 올드미스다이어리의 촬영장으로도 유명.
성남시는“시민의 웰빙 요구 추세에 맞춰, 개발 중인 공원의 조기 완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공원을 위해 시민중심의 공원이용프로그램 개발, 공원방문자센터 운영, 여름철 경관조명 분수대 설치와 물놀이장 조성, 나무 미로원 등을 만들어 계절별 특색을 살린 시민휴식처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시정역점시책 추진계획으로 2만4천여평의 밀리언파크, 7만2천여평의 대원 웰빙공원, 19만여평의 피크닉파크 및 시민화합의 광장 등 도심속 자연공원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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