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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엄마손 반찬배달 봉사’ 3년째 이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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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4-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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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농업기술센터의 생활개선회 산하 우리음식연구회원 30명이 불우학생들에게 직접 만든 반찬을 가정에 전달해 주는 봉사활동을 3년째 이어오고 있어 주위의 귀감을 사고 있다.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은 지난 2005년부터 월 2회, 2가정에 김치 등 반찬류를 만들어 지역내 생활이 어려운 중·고등학생의 가정에 배달해 오고 있다.

더욱이 이달부터는 반찬봉사 배달을 4가정으로 늘려 좀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건강하고 알찬 반찬봉사를 전개해 나가기로 해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특히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영양가 있는 음식과 함께 따스한 마음을 전달하자는데 뜻을 같이 하고 우리 농산물만을 이용해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 주려 머리를 맞대고 메뉴를 짜고 있다.

한편 생활개선회장 이옥자(58)씨와 우리음식연구회장 이화자(60)씨는 “한달에 두 번씩 돌아오는 이 봉사활동이 작으나마 청소년들이 희망의 나래를 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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