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1회 추경예산안 1조 5,380억원 편성 > 경기뉴스

- 당초예산 11조 3,669억원 보다 13.5% 증가 -

경기도는 총 12조 9,049억원 규모의 2007년도 추경예산안을 편성, 경기도의회에 심의를 요구했다고 23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9조 6,490억원 규모로 당초예산 8조 6,204억원 보다 1조 286억원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3조 2,559억원으로 당초예산 2조 7,465억원 보다 5,094억원 증액 편성했다.

경기도는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한 이유에 대해 2007년도 당초예산 편성이후 국고보조금, 지방교부세 등 중앙 의존재원사업의 추가 또는 변경된 사업비를 반영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 교통혼잡지역 개선, 상습정체구간 해소 및 한미 FTA 타결관련 지원 등 시급을 요하는 현안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중점 편성방향은 “상습정체구간 및 신규개발지역 연결 간선도로망 조기구축사업”과 “통합요금제 시행 및 교통혼잡 개선 등 교통개선사업”에 전체 가용재원의 59.9%를 배분했다.

또한 “외국기업 및 국내기업 투자촉진 기반시설확충과 R&D시설지원사업”에 11.1%, 한미 FTA타결로 인한 “농축산 및 제약 등 취약 제조업분야 경쟁력 강화사업”에 5.5%, 재해취약 하천에 대한 예방투자에 5.5% 등을 반영했다.

특히, 시속 30km 이하의 시내구간과 시속 40km 이하의 시외 상습정체구간, 광교신도시개발 등 시급한 사업에 대해서는 지역개발기금 4,142억원(상습정체도로 19개소 1,142억원, 광교신도시 3,000억원)을 융자 지원토록 할 계획이다.

가평, 여주 등 4개郡 지역에 대한 별도재정지원으로 郡당 20억원을 도로사업에 편성하였고 2청 지역에 대해 가용재원 배분을 확대하는 등 도의 균형발전을 적극 고려, 편성 했다.

분야별 편성내역은 ▲상습정체구간 및 개발지역 간선도로망 조기구축에 3,173억원=간선 도로망 조기구축 2,097억원, 상습정체구간 해소 955억원, 기업하기 좋은 도로환경 조성 121억원 등

▲통합요금제 시행 및 교통혼잡개선 추진 1,012억원=편리하고 효율적 교통체계를 위한 통합요금제 시행 631억원, 도민이 체감하는 교통시책 추진 381억원 등

▲FTA 취약산업 경쟁력강화 지원 202억원=FTA 대응전략 마련 및 취약분야 지원 45억원, FTA/DDA 대응농정 추진 148억원, 농산물 가공생산 및 미래농업 추진 9억원 등

▲기업투자촉진 기반시설확충 및 R&D시설 지원 660억원=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만들기 347억원, 양질의 일자리창출 및 노동자 복지향상 39억원, 차세대 성장기반 구축 274억원 등

▲재해취약하천 예방투자 및 팔당호 수질개선 527억원=친환경 하천정비 및 수해상습지 해소 330억원, 하천정화 및 맑은 물 공급 153억원, 경안천 생태습지 조성 및 팔당호 홍보 추진 13억원, 폐수정화 및 폐기물처리 인프라 구축 31억원 편성

▲살고 싶은 경기도 구현 1,455억원=명품 신도시 건설을 위한 경기지방공사 자본금 출자 300억원, 도민 휴식공간 조성 123억원, 도민과 함께 하는 119 103억원, 함께 즐기는 문화․관광․체육 활성화 및 교육복지 430억원, 건강하고 풍요로운 복지구현 444억원, 주요 정책개발 지원 및 행정환경 조성 55억원 등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