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 날 맞아 ‘건전음주문화 캠페인’나서 > 경기뉴스

술권하는 사회, 이젠 그만!

성남시 보건소, ‘건전음주문화 캠페인’나서

정신보건의 날인 오는 4일 성남시 수정보건소를 비롯, 중원, 분당구 보건소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그릇된 편견을 수정하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서현역 로데오거리에서 ‘건전음주문화 캠페인’에 나선다.

3일 3개구 보건소에 따르면, ‘당신의 건강은 안녕하십니까?’란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캠페인에는 성남시정신보건센터, 성남시알코올상담센터, 성남시 소아청소년 정신보건센터 고운누리, 정든집, 꿈터 등이 참여하며 간이정신건강척도를 이용한 정신건강상담을 실시함은 물론, 포스터, 판넬 등을 활용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정신건강의 날 이벤트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음주관련 앙케이트 조사와 알코올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사회는 아직도 술 권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습관이 만연돼 있고, 여성 및 청소년 등 취약계층의 음주율도 점차 증가해 음주로 인한 정신적, 신체적 2차적 폐해도 급증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정신건강의 날 절주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시민들의 건강생활습관 실천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