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떡 간식 공급’을 위한 시식.서명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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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5-02 10:58본문
경기 미(米)로 만든 우리 전통 ‘떡’을 군부대 및 학교에 간식으로 공급하기 위한 시식.서명 행사가 5월 1일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우리 농산물로 만든 건강식품인 ‘떡’을 빵이나 햄버거 대신 군부대와 학교에 간식용으로 공급해서 국민 건강 증진은 물론 한.미 FTA 등 농산물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게 될 농업인들에게 쌀 소비 촉진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경기도와 고조흥 국회의원(한나라당)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명품 ‘경기미’로 만든 다양하고 맛있는 떡이 마련된 시식행사는 국회의원 및 보좌관과 국회 출입기자 등 1,000여 명이 참석, 우리 떡의 우수함과 발전상을 맛보고 빵이나 햄버거 대신 우리 떡을 주1회 이상 먹겠다고 다짐하는 서명식을 통해 떡 산업 육성 필요성에 대해 서로의 공감대를 확산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고조흥 의원은 “기존의 열량 위주로 짜여진 군부대 식단이 전혀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며 “떡은 쌀을 주 재료로 하는 우수한 저열량 식품에 해당하여 ‘웰빙 건강식’으로 젊은 층이 좋아하는 식단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미 소비촉진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경기도가 시식용 ‘떡’ 제조비용과 제반 행사 홍보를 담당,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가 시식용 떡 제조 및 전시 담당, 커피전문점인 (주)스타벅스코리아에서 떡과 함께 마실 수 있는 시식용 커피를 준비, 농협경기지역본부에서는 브랜드별 소포장 경기미를 진열해서 ‘쌀 소비 촉진과 떡 산업 육성’을 위한 국회의원들의 참여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에 앞서 고조흥 의원은 4월 16일에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장수 국방부장관에게 우리 농업의 주력 품목인 쌀의 소비를 촉진시키는 한편 장병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군부대 특식으로 ‘떡’을 제공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개진하면서 이에 대한 국방부장관의 견해를 물은 바 있으며, 이에 대해 김 국방장관은 긍정적으로 검토해 나겠다는 답변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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