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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미(米)로 만든 떡, 스타벅스에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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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4-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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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경기미’로 젊은이들 기호에 맞게 개발된 우리 전통 ‘떡’이 4월 10일부터 스타벅스 커피전문점에서 본격 판매된다.

경기도는 4월 10일 오전 10시 30분 (주)스타벅스커피코리아 서울 무교동지점에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장성규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 윤종일 농협경기지역본부장을 비롯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쌀 소비를 위한 퓨전 떡 육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김문수 지사가 소비자 기호에 맞는 떡 개발 및 보급과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떡 산업을 육성하고, 스타벅스 등 커피전문점에서도 떡이 판매될 수 있도록 협력방안을 마련, 우리 전통 떡이 스타벅스에서 판매되게 됐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앞으로 경기도는 떡 산업 육성에 필요한 제반여건 조성 및 지원 농협경기지역본부는 떡 가공업체 경기미 공급 및 떡 산업 활성화 지원, 스타벅스는 경기미 소비촉진을 위해 떡 판매 및 판매점포 확대 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전통음식연구소는 떡 신기술 개발.기술보급 및 가공업체 컨설팅을 담당하게 되며 이들 기관 및 업체들은 지속적으로 경기미 소비촉진과 떡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제를 갖춰나가기로 약속했다.

스타벅스는 우선 양질의 경기미로 만든 ‘딸기편’, ‘쑥편’, ‘호박떡 케익’ 등 커피와 어울리고 젊은이들 취향에도 맞는 3종의 떡을 3개월간 시판한후 떡 판매실적을 봐 가면서 판매점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경기도는 협약당사자간 협력체제를 강화해 장기적으로는 수도권에 소재한 스타벅스 매장에 떡을 확대 공급하고 나아가 학교와 군부대 등에 급식용으로 제공하고 빵가게에서도 떡이 판매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며, 해외 수출 방안까지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김문수 도지사는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고급 커피전문점에서 떡을 판매해 우리 전통 떡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떡 판매량도 증가해서 농가소득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커피와 어울릴 수 있는 떡을 개발, 커피전문점에 처음 공급하게 돼서 우리 국민은 물론 외국인들도 즐겨 먹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스타벅스는 고품격 커피문화를 선도하면서 전 세계에 매장을 넓혀가고 있으며 국내에도 벌써 200여개 점포를 개설하여 20~30대 젊은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경기미 떡이 스타벅스에서 팔리게 된 것을 계기로 우리 민족이 즐겨 먹어 왔던 전통 떡이, 이제 전 세계인들이 즐겨 마시는 커피와 만나 ‘김치’와 같은 세계적인 음식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전통 떡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9월 경기도 연수단이 일본을 방문하여 일본 떡과 한국 떡의 장단점을 분석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수원 야외음악당 공원에서 경기 떡 한마당 잔치를 열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떡 대중화 붐을 조성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육.해.공군 등 4개 군부대와 수원영동초등학교 등 3개 학교를 방문, 떡 시식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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