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3대 전략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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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5-02 11:50본문
성남시, 3대 전략산업 선정
IT-SoC, 차세대 이동통신, 의료바이오 등...2030년까지 3,500여개 육성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이대엽 성남시장을 비롯하여 지역 국회의원, 대학, 관련기관, 기업인 들을 초청해 오는 5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자립경제 실현을 위한 『성남시 전략산업 선정 및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에 관한 최종보고회를 갖는다.
고부가가치 첨단 지식기반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성남시의 산업정책에 부합하는 전략산업을 선정하고 효과적인 지원과 집적화(클러스터) 및 특화를 실현하기 위한 금번 보고회는 국무총리실 산하 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 재단이 공동연구팀을 구성해 시행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연구팀은 그동안 국가간 정보통신산업 기술과 업종별 기술격차를 치밀하게 조사하는 한편 국내 IT839 관련 주요 특허분야와 성남시 산업 혁신 역량 및 성남시 연구 역량에 대한 분석을 시행했으며 관내 IT관련 1천218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성남시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IT-SoC, 차세대 이동통신 및 의료바이오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선정했다.
또한 성남시의 성숙한 소비자군(群)과 IT분야 선도·중소벤처기업, 우수한 주거환경, DMB·Wibro 원천기술 확보, 지방정부 전략산업 추진의지 등을 경쟁력으로 분석하고 현재 세계 3G시장의 급부상과 중앙부처의 방통융합특구의 추진, DMB·Wibro분야의 성장 가능성, 판교신도시 건설,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을 기회 요인으로 파악했다.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전략산업 추진 역량 의지 결집을 위한 성남시의 지지 기반 조성과 전략산업 정책능력과 혁신주체 네트워킹 기반을 강화하고 국내외 우수기업과 우수연구기관 유치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선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협력, 전 세계의 기업이 모일 수 있는 기술 사업화 기반 마련, 저렴한 비용의 혁신주체 입주 공간의 확보, 금융 및 비즈니스 서비스 지원 인프라 구축, 전략분야 인력양성 사업 등을 동시에 추진해 나갈 것을 과제로 제시했다.
보고에 나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인 임기철 부원장은 "성남시의 산업구조는 2010년까지 IT분야를 특화하고 2020년에는 H/W 및 S/W의 고도화를 이루게 되며 2030년에는 복합클러스터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며 "벤처기업의 수도 현재 350여개에서 3천500개로 10배 이상 늘어나 이에 따른 매출액도 현재의 8조8천억 원에서 87조원으로 증가,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연구 결과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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