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환경교육지도자 심화교육 실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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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5-10 11:22본문
성남시 환경교육지도자의 질적인 수준 향상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환경지도자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환경지도자 76명은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성남 문화의 집, 남한산성, 율동습지 등에서 국립수목원의 박수현 박사 등 전문가 3명에게 흥미로운 자연체험 안내를 위한 방법, 곤충 및 야생조류 모니터링 기법, 귀화식물 등에 대해 현장 실습 등 심화교육을 받게 된다.
성남시는 민간차원에서의 환경보전활동을 활성화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의 환경보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2005년까지 현장위주의 체험환경학습활동을 담당할 환경교육지도자를 모집해 각 분야별 환경 전문교육을 실시, 그동안 불모지였던 환경교육분야에서 환경교육지도자 총 121명을 양성해 왔다.
시가 양성한 환경교육지도자는 남한산성 환경기행 주말 탐사, 환경학교, 여름체험환경학교 등에서 환경교육 강사로 활동하면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체험토록 해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이미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의 경우, 환경교육에 관한 기본법을 제정, 중·장기적인 환경교육 체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환경교육에 관한 실질적인 법적 기반이 취약하고 사회 환경교육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성남시에서 추진하는 환경교육사업은 시민과 학생 모두가 참여하는 환경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더욱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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