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학교, 개교 10주년 학술 세미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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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5-31 09:47본문
국내 최고 소방교육기관으로 성장, 안전교육 메카로...
개교 10주년을 맞은 경기도소방학교가 “21C혁신인제 양성을 위한 소방교육훈련의 비전”이라는 주제의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혁신 소방교육 최고 기관으로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외의 소방 및 재난안전에 대한 다양한 방면의 학계의 전문가가 참여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서울시립대학교 윤명오 도시방재안전연구소장이 ‘고도 리스크사회와 소방교육의 방향, 국립한경대학교 이원희 교수가 ’소방공무원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동남보건대학 고봉연 교수가 ‘경기도소방학교 구급교육의 실태 및 전망,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는 등 개교 10주년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소방안전 교육의 비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1997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문을 연 소방학교는 그동안 50 여개의 교육과정에 연인원 66,000명의 소방공무원 교육, 119체험캠프를 통한 7,600여명의 초등학생 교육, 91,400여명의 일반인 외부교육을 수행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안전교육의 산실 역활을 수행해 왔다.
2001년부터는 응급구조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되어 그동안 2급 응급구조사 745명을 배출하여 국내 현장응급의학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2급 응급구조사 양성과정은 국가 공인 자격증을 취득하게 함으로써 소방공무원의 전문화와 현장대응 능력 향상에 주효했으며 모든 소방공무원의 응급구조사화를 목표로 꾸준한 교육 내실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훈련으로 인해 소방인력 운영의 공백과 장기교육의 부담을 줄이고자 시작된 사이버 교육은 소방학교 최초로 시작하여 많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소방외국어 교육과 전문교육을 준비하는 사전 교육 과정은 소집교육의 기간을 최소화하면서도 교육의 질적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소방학교 배철수 학교장은 “과거 신규발령자를 중심으로 한 기본교육 중심의 소방교육을 넘어서 소방공무원의 전문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있으며 일반인을 대상으로한 소방안전 교육과 청소년 체험 등 다양한 컨텐츠를 바탕으로 사회전반적인 소방안전문화 정착 뿐만 아니라 관학 협력에도 집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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