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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도로 확보 '비상'

재래시장, 주거밀집지역 등의 각종 위급 사태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현장 출동을 위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를 위한 홍보 및 계도 활동이 강화된다.

12일 성남소방서(서장 최종환)는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분이내 화재 현장에 도착해야 하는데 주·정차금지구역 등 불법주차에 의해 신속한 출동을 저해하고 있어 이를 지도·단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성남소방서는 소방차 통행로 확보 훈련을 지속적으로 펼치면서 지도·단속을 병행해 실시하는 한편, 도로여건 개선을 위한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소방활동 장애요인을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자동차 연료 주유시에는 주유소 주변에 체류 중인 휘발유 유증기에 엔진스파크가 착화되어 자칫 폭발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큰 위험성을 안고 있으므로 주유시에는 반드시 엔진을 정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성남소방서는 주유 중 엔지정지를 위반한 자에게는 과태료(1차 50만, 2차 100만, 3차 200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