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성남시 여성상 수상자 선정 > 경기뉴스

성남시는‘제20회 성남시 여성상’수상자로 훌륭한 어머니 부문에 강길순(65세, 중원구 상대원3동), 봉사부문에 김병순(59세, 수정구 태평1동,) 예능부문에 이정자(72세, 신흥2동), 평등부문에 허봉자(66세, 구미동)가 선정됐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여성상 선정은 성남시 수정구청장등 각 구청장과 시민사회단체의 추천을 받아‘성남시 여성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번에 선정된 여성상 수상자들은 부단한 노력으로 타고난 능력과 재능을 발휘하여 모든 여성의 모범이 되고 지역사회 발전과 평등사회 구현에 공헌한 공이 인정돼 성남시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훌륭한 어머니로 선정된 강길순씨는 20여년간 치매를 앓아온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고 1남 3녀의 자녀를 훌륭한 사회인으로 키워 지역 주민으로부터 칭송을 받았으며, 봉사부문 김병순씨는 21여년 동안 묵묵히 참 봉사를 실천해온 자원봉사자로 가정도우미와 호스피스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예능부문 이정자씨는 50여년 동안 침손조각보에 대한 전통 공예인의 길을 걸어온 진정한 예능인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또한 평등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허봉자씨는 47여년 간 양성평등 교육을 위해 헌신해 온 인물로 걸스카우트 경기남부연맹 성남지구 연합회를 창단하여 여성의 사회 참여 활동 활성화를 통해 남녀 평등사회 구현에 공헌한 공이 이번에 빛을 발하게 됐다.

각 부문별 선정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7월 5일 성남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제12회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성남시는 향후 수상자들을 중심으로 이시대의 진정한 여성상(女性象)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