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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치매노인 콜-하우스제’ 노인복지서비스 행정의 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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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6-0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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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구가 거동이 불편한 독거·치매노인 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콜-하우스(call-house)제’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콜-하우스제’는 고유번호와 콜센터 연락처가 새겨진 팔찌를 어르신 손목에 착용토록 해 외출 후 귀가의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본인이나 시민이 콜-센터로 연락하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자택으로 모셔다 드리는 서비스이다. 또 병원 등 외출시 미리 예약을 하면 근거리 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어르신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분당구는 지난 2003년부터 ‘콜-하우스제’를 운영해오면서 최근까지 6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콜-하우스 이용서비스를 실시했다.

또 콜-하우스 이용 확대를 위해 올해에는 각 동에서 추천한 고령의 홀로사시는 노인, 치매노인 등 신규 대상자를 포함한 총 489명의 콜-하우스 이용 희망자를 선정했다.

이들에게 분당구는 이용안내문을 일괄 배부하고 지난달 21일 1차로 건강팔찌 100개를, 오는 13일까지 2차로 389개의 건강팔찌를 배부해 노인을 위한 복지행정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분당구 관계자는 “분당구는 인구 대비 7%가 노령인구이고, 어르신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도시이기도 하다”며 “구 인구특색에 맞춰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치매 등 중증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독거·치매노인 콜-하우스제’는 노인복지서비스 행정의 모범으로 꼽히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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