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경영성과계약, 경기도민에 대한 봉사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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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6-20 10:06본문
경기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도 출연.출자기관의 CEO 24명과 경영성과 계약을 체결하고 전 단체장에게 성과연봉제를 도입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9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07 경기도 산하단체 경영성과 계약 체결식’에 참석, 금난새 경기도립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등 도 산하단체 CEO 24명과 2007년도 경영성과계약을 체결했다.
공공기관 경영혁신 신호탄인 경영성과 계약에는 단체장의 자율과 책임 경영의 성과를 측정 할 수 있는 1년 단위의 경영혁신 목표가 담겨있으며, 매년 이행실적을 S, A, B, C, F 5등급으로 평가하도록 했다.
또한 기관장의 경영혁신 목표와 평가결과는 일반에 공시하도록 했으며, 평가결과가 현저히 저조하면 임기중이라도 단체장 해임절차를 밝을 수 있도록 했다.
반면 성과가 우수한 단체장에게는 연임보장과 함게 실적에 따라 성과급을 0~750%까지 차등 지급하고 연봉도 -10%에서 10%까지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김지사는 “다른 의도를 가진 것이 아니라 경기도의 각 기관이 일정한 목표를 가지고 목표가 달성되었는지를 연1회 이상 반드시 시험을 보겠다는 것”이라며 “기구의 존폐와 발전 내지 감축, 통합부분에 대한 결정을 도지사가 즉흥적으로 하지 않겠다. 도민의 눈으로, 뜻으로, 손으로 평가하겠다. 가장 근접한 도민의 총체적의지에 맞춰서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사는 이어 “평가방식과 결과가 꼭 완벽하진 않다고 본다. 많은 문제가 있을 것”이라며 “시험문제가 잘못 출제되고, 시험감독이 잘못 되든지 등의 문제가 있을 것이고, 이는 앞으로 계속 발전시켜나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못돼도 시험제도를 도입해서 연1회 이상 시험을 보겠다는 기본정신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지사는 “늘 도민의 의지가 어디 있는지, 만족하는지가 최고의 평가 잣대”라며 “모든 것을 다 바쳐서 진정한 봉사자로 해나가시는 모범적 전국최고만이 아닌, 세계최고의 각 기관이 될 때까지 멈추지 말고 우리 스스로를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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