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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마킹 모델로 주목받는 한류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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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6-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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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가나가와현 현지사 등 한류우드 시찰 잇따라

‘한류’의 경제적 효과에 주목하여 각 지자체마다 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각도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에서 조성중인 고양관광문화단지(일명 한류우드) 사업에 국내외 지자체의 벤치마킹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5월 중순에 미국의 커닝햄그룹에서 다녀간 이후 6월 한달 동안 일본의 가나가와현(6. 9)과 광주광역시 의회(6. 20), 경북도청(6. 21) 등에서 한류우드 추진현황과 사업계획을 벤치마킹하고 갔으며, 그 외 강원도 등 기타 지자체에서의 방문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가나가와현의 경우 지사가 직접 한류우드 현장을 보고 싶다는 뜻을 밝혀 27명의 대규모 대표단이 현장을 찾았으며, 이 자리에서 지사는 꼼꼼하게 질문을 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광주광역시 의회에서도 15명으로 대표단을 구성하여 한류우드 현장을 방문하는 등 국내 지자체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완공을 5년이나 앞둔 한류우드가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에 대하여 한국의 문화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류와 문화콘텐츠를 관광상품화하려는 한류우드의 개발전략이 시의적절했고, 유사한 다른 사업과 달리 진척도가 가장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한류우드를 중심으로 상암DMC, 파주출판도시, 헤이리예술마을, 영어마을 등으로 이어지는 문화벨트에 대해 주변국가에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류우드는 도심지와 전원의 장점을 갖춘 고양 일산 한강변에 30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문화콘텐츠지원시설(CSC, IBC)과 테마파크, UEC(도심위락시설), 수변공원, 호텔 등으로 구성되며, 1구역은 지난해 투자유치가 완료되어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고 2구역은 지난 6. 5에 공급공고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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