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경영으로 거듭나는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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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6-28 09:55본문
스피드.현장.칸막이 제거행정 본격 추진
경기도의 행정수행 방식에 대한 패러다임이 급격히 변하고 있다.
수요자 위주의 행정역량 강화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스피드행정, 현장행정, 칸막이 제거를 위한 통합행정을 본격적 추진하면서 각 분야에서 행정관행과 일하는 방식에 대한 기존의 틀을 허물고 있다.
현장의 실정이나 주민편의를 소홀히 하는 공급자 편의위주의 행정방식과 행정기관간 또는 내부부서 간에 원활한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는데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은 결과적으로 주민들의 불편과 피해로 돌아간다.
특히 영리를 추구하는 회사의 서비스가 불만족할 경우 소비자가 선택을 외면하면 되지만 도민생활의 다양한 분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행정기관의 서비스는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없어 수행방식이 더 없이 중요하다.
경기도는 민선4기 1년을 계기로 수요자 중심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수행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해 스피드행정, 현장행정, 칸막이 제거행정 사례와 개선과제들을 발굴하여 왔다.
‘주민과 수요자의 눈으로 보면 답이 보인다’, ‘현장이 최고의 스승이다’ 라는 명제아래 추진사례 및 과제 발굴을 위해 실과소 및 산하단체, 외부전문가 등을 통해 국.내외 행정기관 및 기업의 혁신사례들을 조사하고 10여회에 걸친 관계자들의 토론을 거쳐 16건의 추진사례를 정리하고 30건의 추진과제를 발굴했다.
【스피드 행정사례】
- 소방서는 유사시 신속히 출동하여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대단히 중요한 행정서비스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도내에 소방서가 없는 4개의 시.군(화성, 양주, 가평, 연천)이 있다.
- 지난 5월 28일 의왕 소방서 개서를 비롯하여 금년 12월까지 나머지 4개 시.군에도 소방서를 신축할 계획이며, 금년 12월이 되면 도내의 모든 시군이 소방서를 보유하게 되고 신속한 출동 및 화재진압, 구조.구급활동이 가능하게 되어 소방서비스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장행정 사례】
- 또한 작년 9월부터 전국 최초로 구성․운영중인 아파트 품질검수자문단은 아파트단지의 품질을 자문하고 결과를 해당 시.군에 통보하여 관리토록 함으로써, 그동안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어왔던 아파트의 견본주택 (모델하우스)과 실제 분양아파트간의 품질 차이로 발생하는 업체와 입주민간의 분쟁을 근원적으로 예방하여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는 것은 물론 우수 행정사례로 타 행정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칸막이 제거행정 사례】
- 그동안 행정칸막이로 인해 경기도와 서울시의 대중교통 수단간 환승요금 체계가 달라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와 서울시는 작년 12월 8일 수도권 대중교통수단간 환승요금체계 일원화 추진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고 지난 6월 8일 경기.서울.한국털도공사간 실천계획에 대한 공동협약을 체결함으로써 10여일 후인 7월 1일부터 환승요금체계를 일원화하게 되어 이용자의 요금부담이 경감되고 주민편의가 높아지게 됐다.
- 뿐만 아니라 교통정보센터 구축 및 교통기동팀 운영, 산하단체 통합관리 및 경영평가 실시, 경기도 콜센터 운영 등의 사례도 수요자 중심의 현장행정.칸막이 제거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로 주민편의와 행정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
【향후추진 과제】
- 추가로 발굴한 향후추진 과제중 단순 반복업무의 민간위탁과 현장행정 대상사무의 시군 이양.위임 등은 선택과 집중의 효율적 행정을 위한 과제이며 스피드민원 처리제, 현장민원처리신청제, 소외계층 잠재민원해소 등의 과제는 민원인의 편의를 획기적으로 증진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는 우선 개선과제로 발굴한 30건의 과제를 대상으로 조기에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도정에 접목하고,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일하는 방식 개선과제를 발굴하여 경기도정을 수요자 중심의 신 행정경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미 추진 중인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추가로 발굴한 과제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 행정효율성과 경쟁력이 더욱 강화하고 주민편의와 삶의 질도 획기적으로 향상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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