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능력개발센터, 여성지도자네트워크 국제포럼 Speaker선정 > 경기뉴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조정아)는 지난 6월24일 부터 호주 포트더글라스(Port Douglas)에서 개최되는 제12차 APEC WLN 국제포럼에서의 발표자로 선정되어 “IT기술을 활용한 경제세력화와 여성인적자원개발”이란 주제로 여성능력개발센터 사례를 발표하게 됐다.

APEC(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WLN(여성지도자네트워크)은 APEC 21개국 정부, 기업, 학계, 민간단체에 종사하는 핵심 여성지도자들의 네트워크로서 APEC의 정책 및 프로그램 수립에 여성들의 당면과제와 다양한 제안들을 제출, 반영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대한민국 대구에서 열린 지난 10차 총회에서는 APEC지역내 정계, 재계, 학계 여성지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크로크레딧(소규모신용대출) 프로젝트 육성과 차세대 여성기업가 및 여성e-business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구축과 정책적 지원 등이 권고된 바 있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IT기술분야 및 경영분야 83개 교과목이 운영되고 있는 여성e-러닝 온라인학습체계를 기반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취업과 창업의 날개를 달아주는 여성인적자원개발기관으로서 헤드쿼터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30~40대 여성들에게 IT(정보통신기술)분야 장기심화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의 장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로 여성창업지원실을 설치․운영하는 등 여성에게 특화된 여성창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여성이 기업경영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여성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 6월 호주에서 개최되는 제12차 APEC WLN 국제포럼 발표를 통하여 ‘IT기술을 활용한 경제 세력화와 여성인적자원개발정책’에서 얻은 성과와 교훈, 전략들을 APEC지역내 여성지도자 및 전문가들과 토론할 계획이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UN여성지위위원회, UNDP, UNESCO, OECD 등 국내외 인적자원개발 유관기관 및 전문가 그룹으로부터 “IT를 이용한 여성의 경제세력화 우수사례(Best Practices)”로 선정되어 지식정보화사회 여성인력개발의 세계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해마다 40개국 100여명 이상의 여성들이 센터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특히 2005년 6월 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개최된(35개국 200명 국제전문가 참석)「성 평등과 정보통신포럼」, WSIS 젠더분과 사전전문가회의를 통해 그간 실천하여 온 여성 창업지원 및 IT교육사업 실적과 운영 노하우를 발표함으로써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2006년 5월에는 미국에서 개최된 「제2회 세계여성연대(WGC) 국제컨퍼런스 - 여성의 경제세력화와 인적자원개발」 및 7월 서울에서 개최된 「성별격차해소를 위한 성인지적 정책 및 전략마련 국제심포지엄 - 여성인적자원개발을 위한 e-러닝 전략 및 활용」에 초청되어 여성센터의 체계적인 인적자원개발시스템 우수사례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는 지난 10여 년간 운영하여 온 여성IT/CT 전문교육, 여성창업지원사업, 여성정보네트워크사업 등 잠재 여성인력의 활용에 대한 선도적 모델을 제시해 왔고, 앞으로도 여성인적자원개발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