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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스'로 보다 빠르게

고속도로 출퇴근이용자, 선택이 아닌 필수 상품 '각광'

오는 28일 경부고속도로 서울영업소를 중심으로 수도권관내 수원, 기흥, 오산, 동수원, 북수원T/G에서도 무정차 통행료 정산 시스템인 ‘하이패스’ 차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기존 유인 정산방법에 비해 약2.5배 이상의 처리속도를 가진 하이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차량에 별도의 단말기를 설치해야 하는데 실제로 전체 교통량의 약 20%가 출퇴근 차량임을 감안할 때, 하이패스 단말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서울영업소는 ‘07년 6월 7일 ‘하이패스 서비스 센터’를 구축했으며 하이패스 단말기 보급 수준을 ‘06년 일평균 교통량(101,897대) 대비 30%(30,569대)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패스는 현재 서울 외곽순환 고속도로 10개 영업소 29개 차로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그간 수도권 지·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으며 하이패스 이용차량에게는 통행료 할인, 대기시간 단축 등 여러 장점이 있어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상품이 되고 있다.

한편, 점차 늘어가는 수도권 교통량을 감안할 때, 하이패스 차로는 최적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금번 하이패스 개통시에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 고객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