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부고속도로 등 건설에 경기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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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7-16 11:25본문
중앙정부 주도 사업에 경기도 의견 개진 가능해져
제2경부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 건설사업에 경기도가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지난 13일 공식출범한 건설교통부 산하 국토연구원 도로정책연구센터내 도로조사기획팀에 도 공무원을 파견하고, 향후 진행될 각종 수도권 도로 건설에 도의 입장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도로조사기획팀은 전국 도로계획의 총괄 및 조정 기능의 수행을 위해 건교부 산하 국토연구원에 설치된 조직으로 건교부와 경기도, 한국도로공사, 국토연구원 전문가 등 총 8명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는 사무관 1명, 6급 1명 등 총 2명의 도 공무원을 파견할 예정이다. 경기도 파견 공무원은 수도권내 고속도로, 일반국도 도로정비기본계획 수립 및 민자도로, 지자체 등의 도로정비기본계획 협의.조정시 경기도의 의견을 반영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제2경부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 건설은 김문수 지사의 대표적인 공약사항으로 이번 도로조사기획팀의 신설로 실질적인 진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로 건설 기획단계부터 경기도가 참여하는 것은, 그동안 건교부 주도로 도로 정책이 결정된 관례에 비춰볼 때 매우 이례적”이라며 “중앙정부 주도 사업에 경기도의 의견 개진이 가능해 졌다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도로조사기획팀의 핵심 역할이 제2경부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 건설계획에 있다는 점에서 이번 파견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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