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하이킥? 둔치주차장 이상무! > 경기뉴스

경기도내 하천 둔치주차장 일제 점검 실시

경기도는 여름 장마철 등 강우기를 대비, 도내 둔치주자창 57개소 13,698면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2일까지 13일간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도에서 권장하고 있는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으로 대상지가 다소 줄어든 가운데 실시한 이번점검은 둔치주차장 관리계획을 비롯 주차장별 관리책임자 지정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 상시이용자 연락처 확보 및 비상안내대책, 호우시 주차 차량에 대한 견인대책 등을 중점 점검 항목으로 선정 평상시 관리에서부터 비상시 대책까지 폭넓게 이루어졌다.

점검결과 전반적으로 예년보다 관리실태가 개선됐으며 대부분의 시.군에서는 둔치주차장 관리계획 수립 및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대피 체계 구축과 둔치주차장 감시용 카메라 (CCTV) 설치, 상시 이용차량 연락처 확보 등 피해발생을 최소화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다만 일부 시․군의 상시 주차 이용차량 연락처 미확보, 장마철 대비에 따른 주민홍보 미흡 등 미비한 둔치주차장관리대책은 즉각 시정 조치하였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시.군 담당자들이 교차 점검을 통해 직접 참여, 타시.군의 사례를 업무에 반영하여 재해시 둔치주차장 관리 능력 향상을 도모토록 했으며, 안양시의 차량용 연락처 스티커 제작 배포, 군포시의 이동차량 임시 주차장 확보 시책 등을 수범사례로 선정 전파하여 장마철 등 강우기때 도민의 생명과 재산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였다.

경기도관계자는 둔치주차장을 이용하는 도민들이 장마철에는 가급적 둔치주차장 주차를 삼가고, 호우시 관계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장소로 신속히 대피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