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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생명도로는 정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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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6-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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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소방본부 ‘소방차 길 터주기’ 6월 집중홍보 전개

소방서 상황실로 전화벨이 다급하게 울린다. 아파트 화재. 곧 사이렌을 켜고 소방차가 출동을 한다. 그러나 도로는 상습정체구간, 어느 운전자도 양보해주지 않는다. 골목으로 들어서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는다. 골목 양쪽 길게 늘어선 불법 주.정차들이 소방차의 속도를 아예 거북이걸음으로 만든다. 우여곡절을 겪으며 도착한 아파트 단지, 그러나 소방차가 현장에 접근할 공간이 없다. 소방차전용주차선까지 자리를 차지한 몰지각한 차주들 때문이다.

가상 시나리오가 아니다. 최근 교통량 증가와 불법 주.정차등으로 소방차 출동이 지연되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의 신속성이 악화되고 있는 우리사회의 현주소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진종)는 이와 같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신속한 현장출동과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캠페인을 6월 집중 홍보하기로 밝혔다.

각 소방관서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지역시민단체로 구성한 ‘홍보위원회’를 운영토록 하고, 지역 언론 매체와 협조를 통한 기획 보도 등 다각적인 접근으로 시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건물 옥외 전광판과 차량용 LED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안전UCC 공모 등 시민들의 참여의식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화재가 발생하고 5분이 경과되면 불길이 급격히 확산된다는 ‘5분이론’이 있다. 즉 화재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5분 이내에 현장 도착하여 화재를 진압해야 한다는 논리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차가 5분 이내 출동을 위해서는 불법주정차 금지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관심과 실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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