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자기엑스포, 도자판매마케팅지원 > 경기뉴스

19일 천안야우리 백화점에서 ‘우리도자기 특별전’열려

재단법인 세계도자기엑스포(대표 권두현)는 세계도자비엔날레 행사 종료 후에도 불이 꺼지지 않는다. 지난 세계도자비엔날레의 성공을 우리나라 도예 산업 발전의 밑거름으로 이어가고자 하는 직원들의 분주한 움직임이 한창이기 때문.

지난 5월 성공적으로 폐막한 세계도자비엔날레를 기념하는 한편, 경기도 지역도자 판매 증진 및 판로개척을 위한 도자판매마케팅지원 사업의 일안으로 열리게 되는 이번 판매전에는 경기도 및 충청도 지역 요장 30곳이 함께 참여한다.

권두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재단 직원들은 하반기 도자판매마케팅 지원 사업 준비로 바쁘다. 그 첫 번째 시도는 바로 판매전과 작품전이 동시에 개최되는 천안 야우리 백화점 『아름다운 우리도자기 특별전』

(재)세계도자기엑스포는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야우리백화점(천안소재) ‘2007 제4회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 성공기념 아름다운 우리도자기 특별전’을 개최한다.

지역요장에서 생산하는 생활식기, 악세사리 및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는 한편, 대한민국 명장 서광수, 임항택 선생이 참여하는 전통가마 연구회 소속 작가들의 작품60점을 전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도자로 꾸미는 테이블웨어 및 아름다운 우리도자기 공모전의 입선작 전시, 도자와 만화의 만남전이 함께 열린다.

물레시연, 오카리나 공연 및 흙높이 쌓기, 전통가마 연구회 작품 경매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의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좋은 상품을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도자기를 쉽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전시뿐만 아니라 판매와 다양한 공연이벤트 등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종합선물세트와 같다. 우리 조상의 얼이 깃든 도자 예술 문화를 그대로 이어가는 동시에, 현대인의 웰빙트렌드와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도자제품 개발 등을 촉진시킬 수 있는 산업적 요소를 더한 도자산업발전 종합프로젝트의 신선한 첫 출발인 셈이다.

이번 판매전시의 총괄을 맡은 (재)세계도자기엑스포 도자연구지원센터 최영무 팀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도예인들에게 전시 및 판매의 기회를 부여하고, 판매 분석을 통해 도자 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 및 충청 지역 도예인과의 교류활성화 및 경기도 도자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개막 공식행사가 열리는 21일 오전 11시30분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완구 충남도지사, 성무용 천안시장, 송명호 평택시장 등 경기 및 충청지역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도자 교류뿐만 아니라 2005년 체결한 ‘경기-충남 상생 발전협약’과 관련한 지역교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 야우리 백화점을 시작으로 전개될 (재)세계도자기엑스포의 도자마케팅지원사업은 서울 양재 하나로 마트, 서울 소공동, 잠실 및 부산 동래 롯데백화점등으로 계속 이어진다. 또한 롯데마트, 하나로마트등 국내 대형 유통업체에 우리도자기 상설판매장을 설치 할 예정에 있어 소비자와 가까운 유통업체에서 우리도자기를 쉽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도자 판매 시장의 활력을 제공하게 된다.

(재)세계도자기엑스포의 도자판매마케팅 지원사업은 가깝게는 지역 요장에 판매의 기회를 제공하여 요장의 소득증가 및 시장활성화를 꾀하고, 앞으로 상설매장 확대나 해외시장 판로 개척 및 국제도자페어 및 박람회 참가 등으로 이어질 전망이어서, 우리도자기의 시장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