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을 이야기하는 여섯 개의 상상충전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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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7-23 10:58본문
경기도미술관은 7월 25일부터 10월 7일까지 현대미술을 이야기하는 여섯 개의 상상, 상상 충전을 개최하며 이날 개막행사는 7월 24일 오후 6시 마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상상 충전은 미술적 창조의 원동력인 “상상”을 주제로 상상이라는 요소가 개별 작품에 어떻게 작용하고 어떠한 양상으로 드러나는지 살펴봄으로써 현대미술의 코드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상 충전전은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현대미술을 작품보다 더 난해한 비평적 서술이 아닌 친절한 스토리텔링식의 해설을 곁들여 편안하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미술은 눈속임, 미술은 마음, 미술은 이야기, 미술은 물음표, 미술은 세상 너머의 세상, 미술은 놀이 등 6개의 소주제로 이루어지는 이 전시는 전통적인 화이트큐브 전시로부터 관람객과의 상호작용으로 완성되는 참여형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현대미술의 체험을 유도하며, 이를 통해 전시 전체를 관통하는 대주제인 ‘상상’이라는 요소가 개별 작품에 어떻게 개입되며 어떤 의미를 던지는지를 사고하도록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상상충전에는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지고 다양한 매체로 작업하는 중견 작가들과 신진작가들이 함께 함여하며, 장르별, 세대별 구분을 초월한 참여작가들의 감각, 지성, 상상력을 통해 예술과 일상이 교차하는 새로운 미학적 경험의 장이 펼쳐진다. 이 미학적 경험의 장은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의 참여로 완성되는 동시에 소통의 장으로 확장된다.
작품 속에 담긴 상상의 세계와 하나씩 마주칠 때마다 마음의 비타민인 상상의 힘이 조금씩 충전되고, 현대미술과 친해지고 싶은 어린이와 어린이 같은 순수한 호기심을 가진 어른들이 현대미술에 담긴 6개의 상상 이야기를 통해 자신 안에서 작가적 상상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 체험교육프로그램 = 상상충전 전시연계 프로그램 ‘생각상자열기’
경기도미술관은 전시회 기간동안 공연 예술적 요소를 도입한 전시 감상 프로그램과 ‘생각상자’만들기에 1시간동안 전시회를 관람한 어린이 관람객으로 대상으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생각상자열기’는 현대미술을 보러 미술관을 찾아오는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이해하기 어렵고 지루한 설명으로 듣는 미술 감상이 아닌 함께 움직여보고 이야기해 보면서 스스로 알아가는 미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현대미술 속에 담겨있는 우리들의 생각, 마음, 이야기들을 어린이들이 스스로 찾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감상교재를 구성하여 공연 예술적 요소들을 사용하여 함께하는 미술 감상 후, 감상에서 얻어진 결과들을 재료와 교환하여 자신들만의 ‘생각상자’를 만들어 본다.
작가의 작품들을 잘 이해하여 표현할 수 있는 재료들을 제공하여 어린이들이 작가가 되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직접 참여하는 감상 후 재료탐색과 표현의 시간을 가짐으로서 어린이들은 미술관에서 만난 신기하고 재미있는 현대미술관 자연스럽게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체험프로그램 참여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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