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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익스트림(Extreme)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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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7-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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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대 젊은층 사이에선 익스트림 스포츠 인기는 폭발적이다.

최근엔 산악자전거 등 30~40대 중장년층도 조용한 운동에서 벗어나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운동으로 전환하는 추세다. 장마는 끝났고 휴가는 시작된다. 본격적인 익스트림 시즌이다. 그러나 다른 스포츠와는 다르게 사고와 부상이 많은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라면 한번쯤 안전대책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진종)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각종 익스트림 스포츠(extreme sports)에 대한 신속한 현장대응 구축을 위한 안전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익스트림 스포츠(extreme sports)란 생명을 무릎쓰고 극한(무모한) 모험에 도전하는 스포츠(예-행글라이더, 산악바이크 등)로써 1995년 미국에서 유래 됐다.

도내의 행글라이더 등 익스트림 스포츠의 다양한 안전사고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급속히 증가하는 레포츠 사고에 대비한 구조․구급대 전문화와 산악․수난 등 지형지물 사전파악으로 대응력을 강화하여 한발 앞선(One step ahead) 현장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익스트림 스포츠와 관련한 사고는 매년 7-80여건에 이르고 있다.

익스트림 스포츠의 경우 인명사고 발생우려 지역이 광범위하여 안전관리에 한계가 있으며, 사고발생 예측이 힘들고 불특정 다수지역에서 발생하는 특징이 있어 사고예방에도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또한 대부분 사고취약지역이 원거리 비도시지역에 산재되어 읍․면지역의 제한된 소방력으로는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한 구조활동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이달 중으로 도내 사고다발지역 현황 및 지형지물 사전파악한 후 관계자 및 종사자 안전교육․훈련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익스트림스포츠 동호회 현황 데이터베이스화 관리를 통해 동호회와 비상연락망 및 협조체제 구축하고 주요관계자 간담회도 가질 계획이다. 특히 사고 위험장소에 대해서는 특수 관리카드를 작성해 활용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집중관리 할 방침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익스트림 스포츠의 경우 사고 발생시 치명적인 인명피해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안전수칙 준수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과 원거리인 경우가 많아 신속한 구조.구급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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