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보건소 레지오넬라 세균검사·예방교육‘건강한 여름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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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7-23 11:25본문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난 2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등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 세균검사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3개구보건소가 집중 점검하고 있는 ‘레지오넬라균’은 급성 호흡기 질환인‘레지오넬라증’을 일으키는 균이다. 냉방기 가동시 냉각탑수의 오염된 물 등에서 발생해 인체 호흡기로 침입, 갑작스런 고열(39~40℃)과 마른기침, 전신권태감, 두통, 근육통 등으로 발병하며 48시간 이내에 중태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이에 3개구 보건소는 시민건강도모를 위해 지역 내 병원 11개소, 지하철역사 16개소, 각종건물 289개소, 분수대 2개소, 찜질방 3개소 등 총 370개소의 냉방기 냉각탑수 검체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부적합 시설은 즉시 청소 및 소독을 실시해 레지오넬라증 발생을 막도록 조치하고 있다.
이와 함께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건물 업주 등에게 ▲정기적으로 냉각탑의 물때 청소 ▲냉각탑 내 냉각수의 잔류염소량이 2~3㎎/ℓ유지되도록 소독 ▲에어컨 청소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 등 주 내용으로 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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