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일본 쿠제사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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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7-10 09:44본문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9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일본 반도체 제조설비 전문업체와 MOU를 체결했다.
김지사는 600만 달러 규모로 평택 포승산업단지에 투자키로 한 야스시 쿠제사 사장과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향후 국내 반도체 관련분야의 기술발전과 산업활성화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쿠제사는 반도체 생산설비중 하나인 스테인레스 크린 파이프 분야에서 세계시장의 약 45%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회사로, 이번 MOU를 통해 반도체 관련설비와 장치에 사용되는 배관 부품류 생산에 나선다.
경기도는 쿠제사 등 반도체의 핵심 설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적극 유치해 삼성반도체(기흥, 동탄) 하이닉스반도체(이천) 등이 소재한 경기남부지역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로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게 된다.
김지사는 “쿠제사의 경기도 투자로 반도체 분야의 원가절감과 국내 연관 산업의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쿠제사가 기업활동을 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야스시 사장은 “삼성 LG 현대 등 한국의 글로벌 고객기업의 생산라인 확대와 맞물려 현지에서 직접 관련부품 생산을 늘리기로 결정했다”며 “일본에서 만드는 것과 동등한 수준의 고품질 배관 부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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