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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담배연기 없는 직장분위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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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7-0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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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직원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7월 2일부터 청내 전 건물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직원들의 금연을 돕고, 금연을 실천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에 발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금연홍보용 패널 12종과 배너 15종을 전시해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폐 비교 모형, 흡연자의 나빠진 혈관모형 등 금연교육 도구를 활용해 금연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앞으로도 수원시권선구보건소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매주 목요일 ‘금연클리닉’을 상설 운영, 직원들의 금연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금연상담사의 일대일 상담, 체내 일산화탄소(CO)량 측정 등 각종 검사를 통해 보건소에서 신청자를 6주간 집중관리 하게 된다. 또 니코틴 패치, 금연껌과 사탕 등 금연보조제를 지급하고, 문자메시지 전송 등을 통해 6개월 동안 신청자의 금연을 돕는다.

이와함께 직원의 건강이 곧 경기도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금연뿐만 아니라 건강증진에 관한 다양한 건강 메시지를 전달하고 맞춤형 건강관리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관 총무과장은 “직장에서의 금연은 비흡연자의 간접흡연을 방지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흡연자의 금연을 유도해 일과의 ⅓ 이상을 직장에서 보내는 직원들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청은 지난 6월 29일 제1회의실에서 흡연중인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금연사업지원단 사업위원장인 남서울대학교 이주열 교수가 “나 자신을 위한 금연! 성공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흡연의 폐해사례 소개 및 금연의 구체적인 방법 등 금연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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