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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문화정보센터 명칭 변경·도서대출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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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8-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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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지역 내에서 도서관 기능을 하고 있는 ‘문화정보센터’명칭이 ‘도서관’으로 통일됐다.

성남시 중앙문화정보센터(소장 정완길)는 센터의 정체성과 위상 제고를 위해 그동안‘문화정보센터’로 불리던 4개 센터의 명칭을 지난 6일 ‘도서관’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또 오는 28일부터는 대출권수를 확대하고 대출기한도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통상 중앙문화정보센터로 불리던 ▲성남시립중앙도서관(분당구 야탑동)은 ‘성남시중앙도서관’으로 ▲성남시수정문화정보센터(수정구 단대동)는 ‘성남시수정도서관’으로 ▲성남시중원문화정보센터(중원구 성남동)는 ‘성남시중원도서관’으로 ▲성남시분당문화정보센터(분당구 정자동)는 ‘성남시분당도서관’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됐다.

센터측 관계자에 따르면 “‘문화정보센터’란 명칭은 백화점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화센터’명칭과 비슷해 도서관 이용 시민들의 혼란을 야기시켜 온 게 사실”이라면서 “이번 명칭 변경으로 도서관의 친밀감 강화는 물론 시민들의 정보욕구 충족과 지역문화·평생교육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성남시 중앙문화정보센터는 또 시민들의 도서이용 편의와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대출권수 확대 및 대출연장제’를 운영한다.

그동안 1인당 3권으로 제한하던 대출 권수는 ‘1인당 4권 대출’로 늘어나고, 대출기간도 14일까지로 한정하던 것을 1회에 한해 1주일간 연장할 수 있도록 ‘대출연장제’를 운영해 대출기간이 최대 21일까지 늘어 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세자녀 이상을 둔 가정은 1인당 도서대출 권수를 6권까지로 확대,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가정이 더욱 많은 대출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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