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규임용자 교육에 양성평등교육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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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8-31 11:00본문
경기도가 공무원들의 성 인지력 향상을 위해 2008년부터 신규임용자 과정을 비롯해 2주이상 교과과정에 2시간 이상의 성인지력 교육과목을 편성한다.
경기도는 상시 교육을 통해 양성평등적 관점을 정책에 반영하여 도정 전반에 성주류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정책을 수립, 집행하는 주체로서 공무원의 성 인지력 능력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정책의 수혜자가 국민이라는 점을 감안할때 양성평등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다.
특히 2008년도에는 성별영향평가 과정 및 2010년부터 예산에 도입될 성 인지 예산과정 등 다양한 맞춤식 교육과정을 통해 교육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공무원외에 경기도 공공기관, 각종 위원회 위원 등 교육대상자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양성평등, 성 주류화, 성인지 정책 등 기본개념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통해 정책입안 단계에서 간과하기 쉬운 성차별에 대한 잠재의식을 불식시켜 공무원의 성 인지적 능력 향상으로 각종 정책 수립 및 실행과정에서 성 주류화 정책을 반영할 계획이다.
성 인지력(Gender Sensitivity)이란 사회적 성(Gender)에 관해 정확한 인식을 가지고 정책을 수립.시행할 때 남녀의 지위 및 역할을 평등하게 고려하며 특정정책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차별적인 영향을 사전에 분석.시정하는 데 필요한 안목과 기술적 능력을 갖춘 것을 의미한다.
한편 경기도는 도 및 시.군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총 5,942명에 대해 성인지력향상 교육을 실시, 도정 전반에 성 주류화 정책을 반영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앞으로 하위직 위주의 양성평등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정책 의사 결정직에 있는 간부직급을 대상으로 한 성인지력 향상 교육을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라며 “선진 교육프로그램의 개발.보급으로 성인지력 향상 교육에 대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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