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 호흡기질환 공개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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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9-07 15:05본문
분당차, 호흡기질환 공개강좌
분당차병원은 오는 8일 시민을 위한 호흡기질환 공개강좌와 함께 선착순 20명에 대해서는 폐기능 검사 및 호흡기질환 의심자 상담 등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호흡기질환 관리 및 치료를 주제로 한 공개강좌에선 호흡기내과전문 이지현 교수의 만성폐쇄성폐질환, 김은경 교수의 만성폐쇄성질환의 약물치료와 이해, 그리고 정혜철 교수의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개선을 위한 산소치료의 장점과 유용성 등에 대한 강의와 함께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차병원관계자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한가지 질병을 가리키는 이름이 아니라 만성기관지염과 폐기종이 섞여 있는 상태를 말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상당히 흔한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50대 이후의 장·노년층과 담배를 피우는 노년층의 대부분이 환자라고 보아도 무리가 없는데 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담배. 이와 함께 자동차배기가스, 공장매연, 먼지 등 환경적 요소와 기후, 유전, 경제적인 수준 등에서도 발병의 원인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침, 가래, 호흡곤란, 천식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치료방법은 대증치료를 원칙적으로 행하고 환자의 안정과 함께 연무요법, 시원한 증기요법, 그리고 흉부에 더운 물수건 등을 놓아주면 동통이 완화된다.
또한, 많은 수분섭취와 기관지 경련에 따른 확장제 투여 등이 쓰이는데 우선적으로 담배를 끊는 것이 좋은 예방이자 치료법이라는 것.
이지현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호흡기질환으로 고생하고 있지만 올바른 질병관리 및 치료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해 증상이 심각해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호흡기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치료방법을 알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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