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까지 유라시아 사이버명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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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9-13 11:42본문
경기도는 9월 13일부터 11월 11일까지 60일간 경기도박물관에서 유라시아 사이버명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3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영상유물 150점, 실물 20점 등 170점을 통해 유라시아 각국의 역사를 조명한다. 전시회 구성은 ▲ASEMUS/ VCM 홍보관 & 프롤로그 ▲주제관(Theme Hall)에는 유라시아의 역사 ▲명품관(Masterpiece Hall)은 아시아의 명품 등으로 기획됐다.
또한 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참가 박물관에 대한 소상한 소개와 유라시아 문화의 유사성과 상이성을 비교.대조해 타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세계적 명품을 이해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원일 ASEF 사무총장, Ms. Corazon Alvina(ASEMUS 회장), 박양우 문화관광부 차관, 원유철 정무부지사, 김홍남 국립중앙박물관장, 배기동 한국박물관협회장을 비롯 ASEMUS 소속 아시아·유럽 박물관 관장 및 대표자, 한국 주재 ASEM 회원국 대사, 국·공·사립 박물관 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별전은 아시아와 유럽에 소재하는 25개의 유명 박물관에서 선정한 최고의 명품들을 대형 LCD 화면을 통해 사진과 정보를 제공하고 경기도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한양대박물관 등 국내 참가박물관의 명품은 실물전시를 한다.
사이버명품관 프로젝트 (VCM ; Virtual Collection of Masterpieces)는 아시아와 유럽 박물관에서 제공된 최고의 명품 1,000여점에 관한 이미지와 관련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 서비스하는 사업이다. 사이버명품관은 싱가포르의 아시아-유럽 재단(ASEF ; Asia Europe Foundation )이 주축이 되어 후원하며 아시아와 유럽의 주요 박물관들의 합작으로 이끌어간다.
이 프로젝트는 큐레이터들간의 직접적인 연결을 통해 아시아와 유럽 박물관을 연결한다. 13일 사이버 명품이 담긴 홈페이지가 경기도박물관에서 공식적으로 선보이며 그 후에도 작품들은 계속 늘어난다.
경기도박물관은 이 프로젝트의 아시아 대표 추진관이며 이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유라시아 사이버명품전을 개최하게 됐다.
이와함께 경기도박물관은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박물관 강당 및 회의실에서 Ms. Corazon Alvina (ASEMUS 회장) 등 ASEMUS 소속 아시아.유럽 박물관 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유라시아박물관의 새로운 지평에 관해 발표와 토론회를 갖는다.
또한 경기도박물관은 이번 프로젝트의 공동책임기관으로 아시아측 대표를 맡게 됨에 따라 ASEMUS·ASEF(아시아 유럽재단)와 공동으로 이번 ASEMUS 총회 겸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이밖에도 9월 13일 오후 2시에 한양대학교 교수의 이슬람 사람들과 문화의 이해에 대한 강의, 명품퍼즐 맞추기, 인터넷 보물찾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상해박물관, 일본국립민족학박물관, 네덜란드국립민족학박물관, 영국 빅토리아&앨버트박물관, 독일 국립민족학박물관, 경기도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한양대박물관, 세종대박물관, 철박물관 등 25개국 53개 박물관이 참여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총회 결과를 통해 향후 사이버 명품관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ASEMUS의포괄적 협력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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