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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살단지, 용도변경 '또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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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9-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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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살단지, 용도변경 '또 보류'

야탑동 402-12번지 일대(이하 갈매기살단지)에 관한 용도변경이 또다시 무산됐다. 이번이 벌써 5번째.


18일 성남시는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갈매기살단지의 지구단위변경계획과 성호시장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주민제안에 대한 자문 등 총 4건이었으나 갈매기살단지외 타 사안은 상정조차 못하고 끝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해 안전관리 등급 D급(미관저해)판정과 시정명령을 받은 상태로 음식점부지로서는 더 이상 사업성이 없는 상태로 있다”며 지구단위변경 이유를 설명하면서 용도가 변경되면 대부분 혜택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는 입장이다.


반면, 용도변경에 반대하는 심의위원은 “용도변경 부지가 이대엽 시장의 인척이란 점과 함께 용도변경에 따른 이익금의 사회 환원 등에 대한 논의가 있어야 했었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는 “부지매입 불법성에 대한 진정서 제기로 검찰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에서 도시계획변경을 또다시 추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처사”라고 지적하면서 ▲부지매입의 불법성 은폐 중단, ▲특혜성 용도변경에 권력의 사적 남용 중단 등을 이대엽 시장에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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