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단계 국균정책 저지 반대투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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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10-08 15:03본문
경기도가 범도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하고, 서울에서의 대규모 옥외 집회를 예고하는 등 2단계 국가균형발전정책 반대투쟁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여주군을 서울 강남구와 같은 지역으로 분류한 2단계 국균정책은 정신이 나간 것이다. 제정신이 나간 사람은 찬 물을 한 바가지씩 뿌려줘야 정신을 차린다. 도민들이 뜨거운 맛을 보여줘야 한다. 말로 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강도 높게 비판하고 “2단계 국가균형발전 정책은 경기도의 사활이 걸린 문제로 총력을 다해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비대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국회의원, 도내 기관․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50명의 범도민 비상대책위원위를 구성하고 심재홍(경기도민회장), 이상현(경기경제인연합회장)등 도내 기능단체장 8명과 경기북부 대표 박윤국 (포천)시장, 배종성(경기북부기입인회)회장, 팔당대표 김학교(규제철폐를 위한 경기연합대책위) 수석대표 등 권역별 대표 3명을 비대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한편 비대위는 국균법 저지를 위해 대규모 옥외집회를 포함한 전방위적 투쟁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5일 김문수 경기도지사 주재로 남경필 국회의원(한나라당), 양태흥 경기도의회 의장, 이상현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장, 심재홍 경기도민회 회장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3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정부의 2단계 국가균형발전대책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10월 8일(월) 여의도 63빌딩에서 국가균형발전정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현수막 게첨, 정책자료 e-amil 발송, 광고 실시 등의 대국민, 대도민 홍보를 실시 국균정책 저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빠른 시간내에 대규모 옥외집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장소 섭외와 집회 신고절차에 들어갔다. 이밖에 주요 대선후보의 선거캠프를 방문, 국균법 저지와 관련된 항의서를 전달하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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