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도토리 등 임산물 불법 굴·채취 지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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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10-08 11:17본문
최근 들어 산림 내에 밤·도토리 등의 임산물의 불법 굴·채취가 우려 있는 가운데 성남시는 야생동물의 중요한 먹이인 임산물 보호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밤·도토리가 그리운 아기다람쥐!’등의 홍보문구를 담은 플래카드 50매를 제작해 청계산과 불곡산, 남한산성 일대 등산객의 출입이 많은 곳곳에 게시해 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림정화감시원 15명이 산림 내에서 무단으로 임산물을 굴·채취하는 불법행위 등을 계도하고 있다.
시 녹지과 관계자는 “밤·도토리 등은 매년 추석 명절 전후로 많이 달려 겨울철 다람쥐 등 야생동물의 중요한 먹이가 되지만 등산객들의 무분별한 채취로 야생동물의 겨울나기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심할 경우 생태계의 먹이사슬 체계가 무너질 수 있으니 사람과 야생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쾌적한 산림환경 조성에 등산객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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