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11회 노인의날 기념행사 개최 > 경기뉴스

경기도는 제11회 노인의날을 맞아 10월 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노인단체 대표 및 노인 등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노인단체 대표와 사회각지에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시는 어르신 3,500명을 초청해 어려운 시기에 자녀의 양육과 국가발전에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흥겨운 공연과 함께 경기노인 큰잔치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경기도는 제11회 노인의 날을 맞아 경로효친을 통하여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모범노인과 노인복지증진에 공이 큰 어르신과 노인복지기여자 84명을 표창하고, 100세를 맞이하신 어르신 106명(여90, 남 16)에게 장수지팡이인 청려장을 증정하여 무병장수를 기렸다.

김문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를 맞아 내년부터 기초노령연금이 지급되고 장기요양보험 등 노인복지사업 비가 급격히 증가하여 자치단체의 부담도 커서 걱정은 되지만, 세계속의 한국은 일제의 강점기와 한국전쟁의 어려움을 이겨낸 오늘의 어르신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였다면서 이로 인해, 정작 자신의 노후를 준비하지 못하신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풀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31개 시.군에서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전후하여 기념행사를 열고 모범노인과 노인복지유공자 등을 표창하고 풍성한 어르신 축하잔치를 마련했다.

이와함께 사회단체에서도 지역사회 발전에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어르신을 위해 흥겨운 효행 문화축제를 기획하여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