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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소방본부 119소방안전체험관 성황리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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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9-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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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속 자욱한 연기. 아무것도 분간할 수 없다. 오직 몸을 낮추고 손을 휘저으며 길을 찾아야 한다. 자칫 당황하거나 긴장의 끈을 놓으면 제자리에서만 빙빙 돌아야 하는 수고를 해야 한다. 넘어진 탁자를 피하고 좁은 통로도 지나야 희미한 빛이 보인다. 출구를 엉큼엉큼 지나면 화재현장에서 살아남은 생존자가 되는 것이다. 물론 실제상황은 아니다. 2007 경기과학축전 체험관 중 가장 큰 인기몰이를 했던 연기 속 미로탈출체험관 풍경이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진종)는 지난 14일부터 3일간 부천 체육관에서 열린 2007경기과학축전 행사에 119소방안전체험관을 운영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과 학부모 등 1만 3천명의 참여 속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구급활동체험과 미로연기 탈출체험, 안전체험차량, 모형소방차 체험, 기념사진촬영 등 5개 코너로 구성된 ‘119소방안전체험관’은 최근 태풍과 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한 관심 때문인지 학부모 손을 잡은 아이들로 연일 매진행렬이었다.

체험관을 찾은 한 도민은 “가족과 함께 직접 심폐소생술을 체험해보았다. 가족 모두에게 유용한 체험이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도 소방본부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과학축전 행사기간 동안 구급차를 고정 배치하는 세심한 모습을 보여 도민들의 안전 그림자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119소방안전체험 관계자는 “백번의 교과서적인 안전교육보다 한 번의 소중한 체험이 소방교육에 더 효율적이다. 이번 축전에 참여한 90개 기관보다 차별화된 체험관을 만들고자 했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10월에 열리는 119체험 한마당과 11월 유아박람회에도 보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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