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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승격 34주년 '10월 행사 다양'

한가위 추석 명절을 뒤로 하고 바야흐로 축제의 계절인 10월이 다가오고 있다. 성남 시승격 34년을 맞아 열리는 시민의 날 기념행사, 그리고 이와 뜻를 같이하는 제34회 성남시민체육대회가 분당구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등 10월 한달 동안 성남시 전역에서 각종 행사가 봇물처럼 터져 나올 전망이다.

본격적인 축제에 앞서, 성남예술인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21회 성남문화예술제’가 오는 29일부터 막을 올린다. 내달 6일까지 8일간 남한산성유원지, 성남아트센터, 태평동 탄천 둔치 등에서 벌어질 문화예술제는 성남예총 9개 회원 단체들이 참여해 시민백일장, 문학강좌, 국악제, 무용제, 연극제, 음악제 등을 선보인다.

이어 내달 2일엔 창단 2주년을 맞이하는 성남시립국악단의 정기연주회가 백승주 KBS아나운서의 사회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데 한상일 지휘자에 따라 ▲대취타, ▲천명선의 경기도 살풀이, ▲뮤지컬 배우 이태원, 가수 정태춘 등과의 협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4일엔 각 동을 포함, 성남시 전체 시민들이 참여, 시 승격 34주년을 경축하고 화합과 체위 향상을 위한 성남시민체육대회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하고 8일엔 제34회 성남시민의날 기념식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한국참사랑복지회, 성남시해병대전우회 등 각 단체들의 체육대회는 물론 공군제15혼성비행단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2007 서울에어쇼를 개최하는 등 10월 한달 동안 각종 행사가 맑고 푸른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