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사회통계조사 실시 > 경기뉴스

성남시는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시민의 생활만족도와 주관적 의식을 묻는 ‘성남사회통계조사’에 나선다.

시 승격(1973) 이래 처음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지역 내 표본 2천 가구에 거주하는 만15세 이상(1992.10.1이전출생)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주거·교통·환경·교육·문화·예술·가족·복지 등 12개 분야, 총 75개 항목에서 시민의식을 조사하게 된다.

이번 통계 조사는 통계청의 승인(제61202호)을 받은 통계조사이며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문항은 성남시 이미지에 대한 시민의 생각, 탄천공원의 이용실태, 지역사회와 환경문제에 대한 의견, 지역 프로구단유치, U-city사업관련 서비스 수요 등 지역 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맞벌이 가정 등을 위해 야간 휴일에도 조사를 실시하며 통계조사에 응한 가구에는 수건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조사결과는 집계 후 보고서 발간과 함께 성남시청 홈페이지 등에도 공개하며 앞으로 각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사회통계조사는 지역주민의 생활과 관련된 주관적 의식성향을 파악해 시민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조사”라면서 조사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기록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