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군장병, 경기영어마을에서 한마음 > 경기뉴스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입소를 명 받아 이에 신고합니다! 충성!”

전국에서 모인 육.해.공군장병 414명이 10월 12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과학과 아트, 미디어중 하나의 전공을 선택해 전공별 수업과 공통수업으로 나뉜 영어수업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기영어마을 비즈니스 프로그램의 콘텐츠로 보강하여 실생활에 많이 쓰이는 표현을 배우는 “Slang and Idiom", 효과적인 영어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을 배우는 ”‘Social Networking" 등의 수업이 신설됐다.

또한 기존의 수업 커리큘럼도 한층 업그레이드되었으며 퇴소 전날에는 프리젠테이션 대회를 열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저녁시간에는 스포츠, 탤런트쇼, 퀴즈대회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육.해.공, 사병.장교 구분없이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김태진 일병은 “지난해 경기영어마을의 군장병 프로그램에 참여한 선임병이 영어를 좀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꼭 참여해 보라고 추천을 해줘서 참여하게 되었다”며 “4박5일 동안 많이 배우고 알찬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일영 중사는 “군에서도 TEPS 점수를 인사고과에 방영할 만큼 영어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영어마을에 입소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은 만큼 세계 각국의 원어민 선생님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교과서적 영어에서 벗어나 생생한 영어를 배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입소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6월 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파주에서 4회 안산에서 2회 진행된 경기영어마을 군장병 프로그램에 입소한 군인들은 모두 2,259명으로 경기영어마을은 2005년 11월 경기도와 국방부간 군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협약 체결이후 군장병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경기영어마을은 군인적자원 개발 차원에서 경기도 소재 군부대를 영어마을의 원어민 강사가 직접 찾아가서 일주일에 1회, 총 8주에 걸쳐 진행하는 ‘찾아가는 영어마을 서비스’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60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