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환경기업 중국진출 지원시책 성과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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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11-08 16:07본문
경기도가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해 온 도내 환경산업의 중국진출 지원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7~8월 2개월간 도내 환경업체를 면담 조사하여 43개 우수업체를 중점 지원대상업체로 선정한 바 있으며, 이중에서 중국진출을 희망하는 31개 업체에 대하여 중국 진출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수질정화 및 생태계복원 전문기업인 S사는 중국 산동성 남사호(南四湖) 정화시범사업과 축산폐수처리시설 2건의 사업을 수주하였고, 폐수처리업체인 K사는 북경인근 반도체 PCB 도금폐수 처리사업을, 그밖에 오수처리업체인 G사와 수질오염 계측업체인 B사가 각각 하북성 및 산동성 지방정부와 협상 중에 있다고 경기도 (환경국) 관계자가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31부터 11월 3일까지 중국 소주시에서 중국수리학회가 주관한 “중국수자원박람회”에 도내 5개 기업이 참가하여 272만 달러어치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기업들과 함께 본 박람회를 참가한 조병석 환경국장은 소주시청을 방문, 쑨저닝 환경보호국장에게 양지역간 협력을 제의하였으며, 쑨저닝 국장이 08년 초에 경기도를 방문하여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주시는 인구가 1000만에 이르며 중국의 대표적인 공업 및 문화도시임. 특히 중국 최대의 호수인 태호(太湖) 정화 등 당면환경문제가 많은 지역임)
경기도는 중국진출 유망업체 31개 업체에 대한 중국어 종합카달로그를 11월중에 제작하여 중국내 7개 KOTRA 무역관, 도 및 시군과 자매관계를 맺고 있는 성과 시(현)에 배부하여 대중국 마케팅활동을 지원하고, 08년도에는 동남아, 중동, CIS 지역까지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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