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적 국제평화도시 조성방안 세미나 > 경기뉴스

(재)경기도가족여성개발원(원장 박숙자)이 2007년 경기전문여성네트워크 제3회 정책포럼을 10월 24일 오후 2시, 평택 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다문화시대의 가족친화적 국제평화도시 평택조성방안’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정책포럼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7월까지 수행한 「주한미군 가족동반 증가에 대비한 주둔지역 환경조성 방안연구」의 연구결과를 지역민과 함께 공유한다.

또한 국제평화도시로 조성되는 평택의 지역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수도권 대학 특성화사업인 ‘다문화가족 복지지원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와 공동으로 개최된다.

이날 포럼은 박경은 연구위원이 ‘주한미군 평택재배치와 가족친화적인 지역공동체, 그 도전과 과제에 이어 평택대학교 도시 및 부동산개발학과의 이시화 교수는 ‘슈퍼평택실현과 다문화공동체 조성방안: 인프라스트럭쳐 구축을 중심으로’를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은숙 리 자엘펠더(평택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박천응(안산 국경없는마을 대표), 황우갑(평택시민아카데미 회장), 유영님(경기여성연대 공동대표, 두레방 원장), 최승희(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패널로 참석, 평택내 주한미군 관련 전문가와 NGO 활동가, 관계 공무원, 평택 다문화가족 관련 전문가, 「경기전문여성네트워크」회원 등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연구원은 이날 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한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와 학술.연구교류 협력을 체결하고 다문화가족 및 재한 외국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연구와 행사를 공동 수행하기로 했다.

지난 2005년 구축한『경기전문여성네트워크』의 역점사업인 정책포럼은 경기도민의 고른 의견수렴을 위해 분기별로마다 도내 각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2006년에는 4차례(의정부, 부천, 고양, 수원), 2007년 2차례(수원, 안산) 개최된 바 있다.

경기전문여성네트워크를 통해 가족.여성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에 대한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연구활동과 정책제안에 활용하는 등 정책포럼을 공공 정책수렴의 장으로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며, 포럼을 통해 수렴된 의견은 본원 홈페이지 자료실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