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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월동준비 안전의식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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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10-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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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불조심 강조의 달 맞아 다채로운 행사 열려

『자나 깨나 조심!』『꺼진 도 다시 보자!』『낼 사람 따로 없고, 날 장소 따로 없다!』『전쟁보다 무서운 !』

위의 표어 중 안에 들어갈 말은 무엇일까?

너무 쉽다고 지나치지 말자. 11월 중 각 소방서에서 이벤트로 실시하는 “도전, 119 골든 벨”의 예상문제다. 한가지 팁을 더 드리면, 올해의 불조심 표어는 『한 순간의 불씨 방심, 화재 나면 평생 상심』이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다가오는 11월,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다양한 재난예방 캠페인과 눈길을 끄는 이색적인 이벤트로 범도민적인 화재예방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해 월동기(11월~2월) 기간 동안 총 2896건의 화재가 발생, 496명의 사상자를 냈다. 연간 발생한 총 화재건수 7681건과 비교하면 37% 이상의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이같은 화재 발생의 원인이 기초적인 상식과 안전의식 부족으로 인한 부주의 유형의 실화(失火)라는 것이다.

이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진종)는 재난예방 분위기 조성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화재예방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불조심 포스터․표어와 현수막, 리후렛 등을 이미 도내 31개 소방관서에 배부하고 보급 중이며 다중이 운집하는 지하철과 백화점 등지에서 화재예방 멘트를 방송하는 등 시․청각적이고 입체적인 화재예방활동을 추진 중이다.

이와함께 1가정 1소화기 갖기 운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소형 사업장에도 단독 경보형 감지기 설치를 권장해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도민과 함께하는 각종 사고예방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먼저,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열리는 ‘2007서울국제 유아교육 박람회’에 참여해 유아들의 안전의식과 올바른 안전습관 함양을 위하여 ‘119안전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근 활성화 되고 있는 119소년단을 대상으로 체험교실이 각 소방관서에서 열리며, 퀴즈로 소방상식을 알아보는 ‘도전119 골든벨’, ‘글짓기 대회’, ‘웅변대회’ 등도 도내 곳곳에서 막을 올린다.

한편, 45주년 소방의날 기념식 행사는 서울 11월 9일 올림픽 공원에서 있을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불조심 강조의 달 행사는 다가오는 겨울철 도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초점을 맞추었다. 도민들도 월동준비에 안전의식을 빠트리지 않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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