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시단위 민방위 종합훈련 - 테러범에 의한 생화학물질 유출 및 화재 사태수습훈련 > 경기뉴스

성남시 중원구(구청장 한창구)는 25일 오후 2시 신구대학 본관에서 지역민방위대원과 신구대자위소방대를 비롯한 민·관·군·경·소방서 등 27개 기관과 유관기관·단체장 및 단체원, 민방위 대원 및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7 시 단위 테러대비 민방위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9. 11 테러이후 우리나라도 테러의 안전지대라고 할 수 없는 상황에서 테러 및 화재가 발생하였을 경우를 가상한 인명구조, 테러진압, 화학물질 유출 대응 및 화재진압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실제 이날 훈련은 신구대 자위소방대와 중원구 민방위대의 인명구조 활동 등 초등화재 진압훈련에 이어 헬기를 이용한 테러범의 진압, 생화학물질 유출에 따른 소독 및 화재진압, 시설물복구, 재난지역 방역소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55사단 헌병특임대의 테러범에 대한 헬기를 이용한 활강 과 테러진압, 소방서의 레펠을 이용한 인명구조 및 고성능화학차, 소방펌프차의 화재진화는 긴장과 현장감을 더하는 시연이었다.

중원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민·관·군·경·소방서가 혼연일체가 된 긴밀한 협조와 적극적인 동참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