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주립대학, 경기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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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10-31 10:08본문
- 경기도대표단 텍사스 주립대와 교류협력 MOU체결
- IC2 연구소 설립해 기업혁신프로그램 운영, 석사과정 개설도 상호 노력키로
- 텍사스주와도 우호협력 체결, 교류활성화 발판 마련
124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이 경기도에 온다.
해외투자유치를 위해 지난 10월 26일부터 미국을 방문중인 경기도대표단(단장 김문수 경기도지사)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 David E Daniel총장과 텍사스주립대학 연구소의 경기도 유치에 합의하고, 기업의 혁신․교육훈련․기술이전․창업과 학술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텍사스주립대학은 2008년 상반기 중에 경기도에 주립대학 연구소를 설치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 상용화 부분의 석사과정 개설 추진을 위해 상호 노력키고 했다. 경기도에 설치될 연구소는 아이시스퀘어(IC2. Innovation Creative Capital)란 이름의 텍사스주립대학 부속기관으로 수준 높은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상업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경기도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돕는 기업혁신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텍사스주립대학은 연구소 운영과 석사과정 개설을 위해 경기도에 직접 직원을 파견, 운영할 방침이다.
김문수 지사는 “한.미 FTA 시대를 앞두고 명문 텍사스주립대와 경기도간 협력사업이 추진돼 매우 기쁘다”며 “경기도에는 우수한 중소기업이 많기 때문에 기업혁신프로그램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수 지사일행은 Rick Perry텍사스 주지사와 경기도-텍사스주간 우호협력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경기도는 이번 우호협력 양해각서체결을 통해 한.미 FTA체결에 따른 대미교류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 경기도와 텍사스가 IT,통신, 생명공학, 의료, 우주항공산업 등 많은 산업분야에서 유사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첨단 기술 상호협력, 중소기업 수출촉진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확대가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문수 지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대해 “텍사스주는 캘리포니아에 이어 미국에서 2번째 큰 시장이며 세계 8위의 경제력을 갖춘 지방자치단체로, 향후 한․미 통상,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총 6개 도시(LA ,라스베가스, 세인트폴, 오스틴, 달라스, 뉴욕)를 방문예정인 경기도 해외유치투자단은 현재까지 4개 도시 방문일정을 소화한 뒤 달라스와 뉴욕지역에서의 투자유치 활동을 남겨두고 있다.
참고자료
* 텍사스주립대학 소개
1883년에 개교, 1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텍사스주립대학은 텍사스주 오스틴시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1,416㎢의 넓은 부지에 학생 수 5만여명, 14개 단과대학과 대학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학자체가 하나의 시로 불릴 만큼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전세계에서 유학생이 몰려 올만큼 외국유학생에게 인기가 높다. 미술관, 자연사박물관, 라디오․텔레비전 방송국, 천문대, 해양과학연구소, 핵융합로까지 갖추고 있는 세계적인 명문대학이다.
* 텍사스주 소개
텍사스주는 총 수출액 1,508억불(미국 내 1위. 지방자치단체 비교시), GDP 1조 970억불(세계 8위, 경기도의 6.4배), 인구 약 2,300만 명(미국내 2위, 경기도의 2.1배), 면적 69만㎢(미국내 2위, 경기도의 69배) 1인당 개인소득 약 35,000불(경기도의 2.1배) 점하고 있는 미국 최대의 지방자치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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