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하대원시장 내 최신식 수세식 이동화장실 2동 설치 > 경기뉴스

성남시는 성남하대원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공중위생 편의를 위해 시장 내(중원구 하대원동 266-1,2번지)노후화된 목재재래식 화장실 2동을 최신식 수세식이동화장실로 교체했다.

이를 위해 시는 7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 각각 길이 2.4m, 넓이 2.4m, 높이 3.15m 규모와 길이 2.85m, 넓이 2.25m, 높이 3.0m 규모의 화장실 2동 설치를 지난 22일 완료했다.

이번 최신식 수세식 화장실의 남자화장실에는 대변기, 소변기, 세면대가 각각 1개씩 설치됐으며 여자화장실에는 대변기 2개 세면대 1개가 설치돼 있다.

특히 전자식센서에 의한 통합제어로 실내등·외등의 자동점멸 사용 중임을 알리는 표식과 실내 냉·난방 시설, 음성멘트, 홍보멘트, 음악이 흐르는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노후화로 인한 악취 등으로 비위생적환경을 유발해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성남하대원시장 내 화장실은 앞으로 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화장실의 유지관리를 위해 성남하대원시장 상인회와 협약을 체결해 관리를 전담토록 하는 한편 화장실을 찾는 시민들에게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화장실 시설물을 깨끗이 이용해 줄 것으로 당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시민의 공중위생을 위해 앞으로도 취약지역에 이동식 및 신축화장실을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