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통합성과관리시스템(BSC)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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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10-30 11:07본문
성남시의 시민만족 행정 실현을 위한 ‘통합성과관리시스템’구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성남시통합성과관리시스템(BSC)’은 공무원들의 성과를 고객관점, 재무관점, 프로세스관점, 학습과 성장 관점에서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평가방법은 ▲시의 주요업무에 대한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성과지표를 개발, 과·팀 단위까지 업무평가를 가능하게 하는 성과관리(Balanced Score Card)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시민)의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만족도 조사와 친절도 조사 등을 위한 고객관리시스템 ▲시정의 각종 사업이나 시책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제안제도와 스마트제도를 연계해 지식을 온라인상에서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지식관리시스템 ▲일하는 방식 개선, 각종 규제개혁 등 혁신업무를 처리하고 공유하는 혁신관리시스템 ▲각종 지시사항과 공약사항에 대한 업무처리를 온라인상에서 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관리시스템 등으로 구성되며 전자결재, 인사관리시스템과 연계해 구축된다.
시는 이번 성과관리시스템을 내년 8월까지 구축키로 하고 지난 12일 최홍철 부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급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갖은 바 있다.
또 이에 앞선 지난 6월부터 9월까지는 사전에 성과관리업무에 대한 마인드 향상을 위해 상설추진팀과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과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2회의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 25일에는 상설추진팀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 ▲성남시의 현실태 분석을 위한 혁신 진단 ▲성남시의 존재이유는 무엇인가? ▲성남시는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가? 등에 대한 집중적인 토론을 벌여 실현가능한 지표를 개발함으로써 성과를 극대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번 성과관리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성남시의 행정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성과관리시스템의 도입으로 내년부터는 5급이상 간부공무원에 대해 직무성과계약제를 시행함으로써 시정의 책임성을 강조하고 연말 성과지표에 대한 평가결과를 인터넷 등에 공시함으로써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시민만족 행정을 수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성과관리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공무원 개개인이 본인의 존재 목적을 바로 인식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고객중심의 공격적인 목표를 설정해야한다”면서 “이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와 확실한 보상체계가 이루어질 때 비로소 성남시의 성과관리는 성공적으로 정착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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