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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고령친화상품 서비스 종합체험관 구축 위한 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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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12-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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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4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고령친화제품서비스 종합체험관 구축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대엽 성남시장과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원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해 앞으로 고령친화제품서비스 종합체험관 구축을 위해 ▲성남시는 건물, 사업비 및 기타 행정적인 지원과 관련기업유치 등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고령친화제품·서비스 종합체험관 운영과 기술개발, 정책지원 등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서약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의 고령친화산업의 인프라 확충과 한국 생산기술연구원의 연구기술, 정보 등이 접목돼 고령친화산업의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성남시와 협약을 맺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지난 1989년 설립된 과학기술부 산하 정부 출연기관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생산기술 개발과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성남시의 고령친화제품·서비스 종합체험관 구축운영과 고령친화 산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7월 20일 산업자원부의 ‘고령친화산업.서비스 종합체험관’ 구축사업 선정심사에서 최종사업자로 선정돼 고령친화제품서비스 종합체험관 구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령친화제품서비스 종합체험관’은 온 국민이 고령자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 할 수 있는 곳이다. 또 간단한 의료진료와 고령자 커뮤니티 형성 등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합적 기능을 한 장소에서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시는 총 382억을 들여 오는 2012년까지 고령친화산업 서비스 종합체험관을 건립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우선 수정구 수진동 수진역 근처 신한빌딩 내 3천640㎡ 규모를 임차해 체험관을 운영하다 오는 2009년 분당구 야탑동 221번지에 6천765㎡ 규모의 신축건물을 건립, 이전 운영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종합체험관을 1회성이 아닌 학습, 교육장소로 구축해 고령친화 제품의 수요 창출과 관련된 산업의 성장을 도모, 미래 동력 산업인 실버산업의 허브기능을 수행함은 물론 수출유망산업으로 육성시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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