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제너레이션전, 13일부터 여주세계생활도자관서 > 경기뉴스

행남자기 신규 브랜드‘UCC’제품화도 추진

재)세계도자기엑스포(대표이사 권두현)가 대학생들의 신진작가 입문을 지원하는 뉴제너레이션(New Generation)전을 오는 12월 13일부터 내년 6월 10일까지 여주 세계생활도자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진디자이너를 배출하고 새로운 도자트렌드를 창출하는데 초점을 둔 이번 전시는 전국 도예관련 22개 대학 학생들이 참여해 도자식기, 도자가구, 조명, 인테리어 소품, 도판 등 참신한 아이디어 작품 51점을 선보인다. 디자인의 창의성, 내구성, 공예적인 완성도가 돋보이는 작품 11점에 대해서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1천1백만원의 상금도 수여된다. 대상은 박정홍(서울대학교 대학원)씨의 ‘기록 2007’이 지난 6일 선정됐다.

한편 재)세계도자기엑스포는 본 출품작 전시 외에도 (주)행남자기의 협조를 통해, 제품화 가능성이 높은 출품작 6점을 행남자기의 새로운 브랜드 “UCC(User Creative Ceramic)”로 출시한다고 덧붙였다. 차세대 생활도자 디자인의 주역이자 능동적 소비자인 도자전공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새로운 소비자를 위한 User Creative Ceramic으로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재)세계도자기엑스포 권두현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의 특징은 이처럼 결과물을 브랜드화해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장을 벗어나 소비자와 폭 넓게 소통하도록 한 것”이라고 말해, 이번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